코로나19 현황 웹사이트 '코로나나우'를 개발한 대구 중학생

코로나19 현황 웹사이트 '코로나나우'를 개발한 대구 중학생

코로나나우 홈페이지를 개발한 중학생들이 진짜 똑똑하고 최고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런 시국에 정말 기특한 생각으로 웹사이트 개발을 했는데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중인 가운데 가짜뉴스와 알 수 없는 정보들이 우리 사회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에 대구에 거주하는 중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현황 정보 웹사이트 '코로나나우'를 개발해 24일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대구 수성구 고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두 학생은 사이트를 통해 "아직 중학생으로 개발을 준비 중입니다"며 개발에 미숙함이나 업데이트 지연이 있습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코로나나우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실시간 뉴스, 국내 확진자 수를 제공하는데요. 또 검사진행 수, 퇴원 환자의 현황을 알림과 동시에 세계 현황까지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하네요.

코로나나우를 개발한 학생들은 "해당 페이지에 있는 배너 광고로 창출한 수익금으로 마스크를 구입, 기부할 예정"이라며 "일부 페이지에서 광고가 노출되어 불편하더라도 양해해달라"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광고 수익으로는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쓴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하네요. 정말 어른들도 쉽지않는 생각을 어린 친구들의 기특한 발상과 마음 씀씀이에 최고라고 말하고 싶으며, 어른이 되면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큰 일을 해낼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