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값 폭등' 이유 있었다, 300만개 빼돌린 브로커 적발! 보건용 마스크 300만여개를 매점매석한 뒤 보따리상 등에게 팔아넘겨 폭리를 취한 브로커가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은 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브로커를 포함한 52개 업체를 세무조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국장에 따르면 이 브로커는 다양한 종류의 산업용 건축 자재 등을 유통하는 업체를 운영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기미를 보이자 지난 1~2월 1개당 700원에 300만개가량의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20억원어치입니다. 이후 5~6배 높은 가격인 3500~4000원에 현금 거래 조건을 제시하는 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