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욱 연장 헤딩 결승골' 대한민국, 사우디를 제압하고 사상 최초 'U-23챔피언십 우승' 차지
한국이 사우디에게 1대0으로 승리해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고, 설 연휴 기간에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선물해 줬습니다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23세 이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디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1대0으로 마쳤는데요.
김 감독은 사우디전에 최정예 멤버로 나섰습니다. 원톱으로 오세훈이 나섰고 뒤를 정우영, 김진규, 김진야가 받쳤습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원두재와 김동현이, 포백은 이유현-정태욱-강윤성으로 꾸렸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에도 송범근이 꼈답니다.
전반전 한국과 사우디 모두 득점을 내지 못했는데요. 이동경이 후반 13분 후방에서 측면으로 전진 패스를 넣었고 이동준이 이를 받아 패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알 야미가 가까스로 처내면서 후반전도 0대0으로 끝났습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결정하게 됐는데요. 연장 후반 7분 수비수 정태욱(대구)이 드디어 득점을 냈다. 훌륭한 헤딩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정태욱의 헤딩 슛이 대한민국의 우승을 안겨줬습니다. 정태욱은 결승전에서 영웅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아의 맹주로 불리며 아시안게임, 연령별 AFC 대회에서 최소 1번 이상 우승을 했지만 U-23에서만 우승 경험이 없었습니다. 2014년 첫 대회 이래 앞서 열린 세 번의 대회에서 한국은 2016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는 역대 첫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이루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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