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중연, 트롯신동 양지원 꺾고 '이변의 주인공' 되다!

'미스터트롯' 김중연, 트롯신동 양지원 꺾고 '이변의 주인공' 되다!

김중연이 트롯신동 양지원을 꺾으며 박빙의 반전 승부를 벌였습니다.

김중연이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두는 동시에 '반전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본선 2차전이 진행된 가운데 1대1 데스매치가 그려졌습니다. 먼저 추혁진이 무대를 꾸몄는데요. 댄스머신답게 마이크 하나도 평범하게 잡지 않았답니다. 이어 고음을 폭발, 다음은 자신의 무기인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는뎅요. 댄싱머신으로 변신한 추혁진의 강렬한 무대가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최선을 다해 더욱 빛났던 추혁진 무대를 뒤로 김희재가 농염한 매너로 무대를 꾸몄는데요. 급기야 관객에게 다가가는 등 노련한 무대 서비스까지 펼쳤답니다. 김희재는 갑자기 마이크를 내려놓더니 숨겨둔 비장의 카드를 꺼냈는데요. 바로 능수능란한 스포츠 댄스를 선보인 것! 치명적 표정으로 피날레까지 장식했습니다. 빈틈없는 끼의 향연이였죠.

두 사람의 극과 극 다른 색깔의 무대가 끝이났고요. 이제 결과만이 남았는데요. MC김성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면서 결과를 발표, 바로 11대 0인 충격의 결과로 김희철이 압승하였습니다. 전례없는 데스매치 '올하트'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다음은 영기와 나태주가 대결을 펼쳤는데요. 영기가 먼저 무대를 꾸몄습니다. 영기는 비장한 모습으로 핏대까지 세우며 열창했습니다. 여태 본적없던 가창력의 재발견이였죠. 이어 준비한 종이 기타를 갑자기 꺼내더니 명불허전 개가수의 퍼포먼스로 모두를 폭소하게 했답니다. 나태주가 영기의 선공에 이어 무대를 꾸몄는데요. 나태주는 요염한 몸짓과 달리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어 가볍게 댄스를 시작하더니 여유로운 가창력까지 더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펼쳤습니다. 이때, 태주는 갑자기 도복으로 갈아입으며,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고난읻도 태권도 기술을 펼치면서도 흔들림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죠.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완벽했던 두 사람의 무대였습니다. 드디어 결과를 공개, 나태주가 8대3으로 영기를 꺾고 본선 2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4살부터 트로트에 입문해 일본까지 진출한 트롯신동 양지원과 아이돌 보컬 출신인 김중연이 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올하트를 받았던 이력이 있는 만큼 데스매치를 예고했는데요. 도전자들 역시 양지원의 승리를 점쳤고, 김중연은 "달걀로 바위 치기"라며 긴장하기도 했죠. 김중연은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로 무대에 올라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더불어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어 대결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김중연은 탄탄한 락보컬에 워터샤워 퍼포먼스까지 모든 걸 쏟아낸 명품 무대를 펼쳤는데요. 호소력까지 짙은 보컬까지 역대급 무대였답니다. 평가단들도 오디션장을 방불케하는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를 본 양지원은 "제대로 칼을 갈았던 무대, 위축됐다"면서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 위로 올랐습니다. 그래서일까, 약간의 음정이 흔들린 듯했죠. 마지막 고음으로 열정을 쏟았고, 관객들의 환호를 얻어냈답니다. 선곡 미팅 후 김중연은 양지원의 노래를 듣고, "잘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내가 잘하는 걸 하면 비길 수도 있겠다"는 당찬 자신감을 내비쳐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양지원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간절한 고음까지 쏟아냈으나 평가단들은 "100프로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며 그의 무대를 아쉬워했습니다. MC김성주는 결과에 대해 "막상막하 박빙의 승부"라면서 딱 1표차로 운명이 갈렸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궁금한 가운데, 김중연이 승리하며 충격의 반전을 안겼습니다. 김중연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