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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자회견'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산되고 있는 국가 여행 및 입국 금지조치를 취할 때가 아니라고..

모란지기 2020. 2. 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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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자회견'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산되고 있는 국가 여행 및 입국 금지조치를 취할 때가 아니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여행 및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에 대한 미국인의 여행 금지나 이 나라에서 미국으로의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물에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선 한국, 이탈리아에 대한 추가 제한 조치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적절한 때에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국, 이탈리아 등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한 국가와 관련한 대책을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해 관심이 집중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조치 가능성을 부인한 것입니다. 미 국무부와 CDC는 지난 22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각각 2단계로 상향했는데요. CDC는 24일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올려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매우 매우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총괄 책임자로 지명했다면서 연방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악관이 요청한 25억달러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한다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명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미국 확진자가 59명이라고 밝혔지만 엘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확진자가 1명 추가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확진자는 총 6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 시민의 코로나19 위험에 대해 대단한 자신감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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