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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개학, 4월 6일로 연기! 사상 최초 4월 개학, 수능 연기는 4월까지 검토중

모란지기 2020. 3.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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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개학, 4월 6일로 연기! 사상 최초 4월 개학, 수능 연기는 4월까지 검토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 됐습니다. 개학이 연기되는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은 오후 7시까지 계속 제공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국 학교 개학일은 원래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면서 총 5주일 미뤄지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개학을 지난달 23일 1주일 미뤘다가 이달 12일 2주일 더 미뤘습니다. 오늘 발표는 3차 개학 연기입니다. 이로써 개학은 4월 초로 연기가 되었는데 4월 초에 개학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교육 역사상 최초입니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올해 대학입시 일정을 전반적으로 순연할지는 4월쯤 결정하겠다며 보류했습니다.


교육부가 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입시 일정을 미룰지를 당장 확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아직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계속 일어나면 개학을 4차 연기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시모집 일정을 확정하려면 학교가 고3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작성을 마감할 날짜가 확정돼야 합니다. 그런데 4차 개학 연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 학생부 마감일도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1학기 학생부 마감일은 매년 8월 31일입니다. 올해 마감일도 현재까지는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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