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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김현철, 향년 45세 사고사로 사망! 안타까운 비보

모란지기 2020. 3.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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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김현철, 향년 45세 사고사로 사망! 안타까운 비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신과의사 김현철씨가 향년 45세의 일기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측은 김현철씨가 27일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고인의 페이스북 등에는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대구의 A병원 측은 "어제(27일) 김현철씨가 사고사로 사망해 안치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대구의 한 병원 측에 따르면 김현철씨의 시신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검사 지휘가 있어 가족 동의 하에 오전 중 다른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랍니다.


김현철씨는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당시 유재석, 방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의 정신 상태를 분석해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또 배우 유아인과는 2017년 11월 설전을 벌여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유아인에 대해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유아인은 "인격살인"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최근 김현철씨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MBC 'PD수첩'은 김현철씨가 환자를 성희롱하고 환자 진료 내용을 발설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당시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이외에도 김현철씨는 식약처가 2~3주 내 단기처방을 권고한 마약류 의약품을 한 번에 6개월치 가량을 처방한 의혹,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허위 청구한 의혹 등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김현철씨를 불러 사안을 조사했고, 2018년 3월 말 학회 설립 이래 최초로 회원을 제명했습니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대구 수성구에서 병원을 운영했으며 제명무효소송민사재판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논란이 많아 힘든 시간을 보냈던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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