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결핵 초기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알고가세요

모란지기 2018. 9. 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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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초기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알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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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의 발병 경로는?


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혹은 비말핵에 의해 직접 감염되지만

감염된다고 하여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대개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정도가 결핵 환자가 되며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평생 건강하게 지냅니다.






발병하는 사람들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일생 중 특정 시기에, 즉 면역력이 감소하는 때 발병하게 된답니다.



결핵의 원인으로는?


결핵은 그 정의상 결핵균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활동성 결핵 발생의 원인으로는

1년 이내의 최근 감염, 흉부 X선상 섬유화된 병변의 존재,

에이즈, 규폐증, 만성 신부전 및 투석, 당뇨, 면역 억제제 투여,

위장 절제술 및 공회장 우회술 등의 수술력, 특정 장기이식 시기,

영양실조 및 심한 저체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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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8월 이후

의사들의 신고에 기반을 둔 결핵정보 감시체계가 출범되었으며,

그 이후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했을 때

새로운 환자의 연령 평균값은 40대 이상이고

남녀별 발생률은 약 1.6:1로 남자에서 다소 높은 편입니다.


결핵은 소아 결핵/성인 결핵/면역억제 숙주 결핵으로 나누기도 하나,

결핵균을 포함한 비말핵(기침할 때 나오는 분비물에 섞인 균)을

흡인한 사람들의 3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그들 중 10%정도만 결핵이 발병한다는 사실은

결핵에 대한 숙주의 감수성의 차이에 유전적 혹은 환경적인 요소가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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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초기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폐결핵 환자의 70~80% 정도가

급성 혹은 거의 급성(아급성)으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반드시 폐결핵 환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은 아닙니다.


따라서 결핵으로 인한 증상이 환자 자신이나 의사들에 의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쉽게는 감기로 혹은 다른 폐 질환

또는 흡연과 관련된 증상으로 취급되어 종종 증상만 가지고는

결핵인지 아닌지 진단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합니다.


폐결핵의 증상을 호흡기와 관련된 증상과

호흡기 이외의 전신 증상으로 구분하여 보면,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하며 객담(가래)

혹은 혈담(피섞인 가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담은 객혈(피를 토하는 것)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초기보다는 대체로 병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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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병이 진행되어 폐의 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하였을 때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결핵은 발병하는 부위(폐, 흉막, 림프절, 척추, 뇌, 신장, 위장관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림프절 결핵이면 전신 증상과 함께 목 부위

혹은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 커지면서 동통이나 압통을 느낄 수가 있고,

척추 결핵이면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결핵성 뇌막염이면

두통과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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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 발생하면, 진단은?


2주 이상 지속되는 호흡기 증상 및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환자가 결핵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강력히 의심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활동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하고,

결핵균을 확인하기 위한 객담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를 시행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일반적인 급성기 염증 반응을 시사하는

적혈구 침강속도(ESR)의 증가, 백혈구 증가, C 반응성 단백질(CRP)의 증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검사의 결과가 결핵을 진단하는데

부족한 경우 환자에 따라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

기관지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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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의 치료로는?


결핵균은 산소 분압이 높은 환경에서 잘 증식하나

그 증식 속도는 일반 세균에 비해 느리고,

대식세포 내에서도 생존하면서 돌연변이로

약제 내성을 획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결핵 치료의 가장 큰 원칙은 감수성 있는 살균 제제를 선택하여

약제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 다제 병용 요법으로 장기간 치료를 하는 것이며,

최고 혈중농도를 위해 1회 전량 투여 요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결핵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결핵제는 모두 9~10종 정도가 있는데,

이 중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어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항 결핵제를 ‘1차 약제’라고 하며,

이보다 효능은 떨어지면서 부작용은 더 심해서 부득이하거나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항 결핵제를 ‘2차 약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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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핵 치료를 시작해서 약을 복용한 지 2주 정도가 지나면

기침이나 발열, 무력감 등의 증상은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결핵약은 효과적인 약의 흡수 문제 때문에 가능하면

하루 한번 식전 1시간에서 30분전에 모든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특히 결핵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핵약을 거르지 않고 매일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이므로

가능하면 모든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결핵의 예방방법


결핵을 예방하려면 BCG 접종을 해야 합니다.


BCG는 우형 결핵균의 독성을 약하게 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핵에 대한 면역을 갖게 하는 백신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BCG 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률이 1/5로 줄어드는데,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됩니다.


특히 BCG는 폐결핵뿐 아니라 사망률이 높은

소아의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좁쌀결핵) 예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비씨지를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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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에 좋은 식이요법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상당히 많은 양의 약을 매일 먹어야 하고

대부분의 결핵약은 간에서 대사가 됩니다.


때문에 간혹 결핵에 걸려 보약이나 개소주 등과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임의로 먹게 되면 그 자체가 간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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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결핵 환자도 일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일상적인 음식들을 골고루 먹으면 됩니다.


최근 일부의 연구결과에서 특정 비타민이나 미량원소 등을 먹으면

결핵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기도 하였으나 아직까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 사실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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