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송중기의 과거 말투가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앞서 송중기는 2016년경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송혜교와 부부의 연을 맺었었죠. 하지만 2019년 7월 송중기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해서 안타까움을 내비췄죠.
이후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렸다"며 "저는 송혜교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두 사람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뜻을 전했었죠.
그 가운데 송중기의 과거 인터뷰 발언까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지난 2012년 영화 '늑대소년' 시사회에서 송중기는 논란을 야기시킨 발언을 했었답니다. 그는 주연을 맡던 '티끌 모아 로맨스'의 이야기를 듣고 "아, 그거 망한 영화 얘기는 재수 없게 왜 꺼내십니까?"라고 발언했었는데요.
이를 두고 당시 송중기와 인터뷰를 진행한 잡지사 에디터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가 아닌 실제의 송중기 어투는 상당히 강한 편이다. 입에서 나오는 문장을 그댈로 가져다 써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능변의 소유자였는데, 종종 파괴력이 큰 단어로 사람을 놀라게 하곤 한다"라고 평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이 당시 송중기의 발언을 지적했는데요. 이는 흥행 여부를 떠나 작품을 제작한 제작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이었죠.
또한, 송중기의 인성 논란은 그뿐만이 아니었다는데요?
지난 2015년에 개최된 '송중기 팬 미팅'에서도 논란은 되풀이 되었답니다. 당시 송중기는 "런닝맨 촬영 후 새벽에 회식하고 종국형과 지효누나와 함께 광수 집에서 잠들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에 이광수는 "다음 날 일어났는데 내 차가 없었다. 알고보니 송중기가 타고 갔다"며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 뜻하지 않은 폭로에 당황한 송중기는 "내 차에 기름이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단적으로 엇갈렸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재밌는 일화이다'라고 발언했지만, 일각에서는 "친구여도 장난이 너무 과했다"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친구여도 남의 차를 막 몰고 가는건 예의에 매우 어긋난 행동"이라며 송중기의 행동을 지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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