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후반부 1시간은 그야말로 미쳤습니다 !!! 그 어떤 자비도 양보도 없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는 '랑종'. 단언컨대 호러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오컬트 페이크 다큐의 탄생입니다.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오컬트 호러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노던크로스·GDH 제작). 7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제작을 맡은 나홍진이 자리했고 메가폰을 잡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화상으로 연결해 참석했습니다. '랑종'은 '추격자' '황해' '곡성'까지 압도적 스릴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연출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던 나홍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