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보다 무서운 생활고! 월급 깎이고 밀리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이번 달 월급이 고작 120만원 남짓이에요. 사태가 끝날 기믹가 보이지 않는데 가족과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윤모(41)씨,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3개월 동안 월급이 삭감된다는 회사의 통보를 받고 눈앞이 깜깜해졌습니다. 안 그래도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수당이 줄어든 데다 월급까지 깎여 생계각 막막하기 때문인데요. 윤씨는 "아무리 계산기를 두들겨 봐도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다음 달이면 비상금도 바닥날 것 같다"며 땅이 꺼질 듯 한숨을 내쉬었답니다. 이런 걱정은 윤씨만 하는게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