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비승직기 넷플릭스 원작 드람마 철인왕후 등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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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원작 드라마

태자비승직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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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인왕후 원작 드라마 태자비승직기 ::

 

TV를 틀 때마다 최근에 철인황후 광고가 많이 나오길래...새로운 사극이 하는 가 보다하며 별 생각없었는데요?

 

알고보니 중국 드라마 '태자비승직기'의 리메이크 판이였어요~뉴스에서 리메이크 한다는 소리는 들었었는데 진짜로 할줄이야 ㅎ

 

 

 

 

 

 

원작을 이미 알고 있어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

처음에는 넷플릭스에도 나오나 찾아봤는데 tvN 드라마라서 아직 안뜨네요..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해보면요?

 

현대 사회에서 카사노바였던 '장봉'이 사고로 물에 빠지게 되는데

깨어나보니 과거로 타임슬립하여

한 나라의 태자비의 몸에 들어가 여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좌절합니다.

 

태자비 신분으로 태자와 구왕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 엮이면서

전개되는 스토리입니다 :)

 

 

 

 

 

 

태자비승직기는 B급 병맛 드라마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옷들도 보면 진짜 초저예산 드라마라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옷이 정말 많이 허접한 드라마였어요...

 

그에 비해 철인왕후는 청와대 쉐프이자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장봉환이라는 남자가

자신을 쫓던 경찰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수영장에 빠지게 되는데 깨어나보니

철종의 부인이자 조선의 왕비가 될 '김소용'이라는 여자의 몸이 되어있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현대로 되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드라마입니다.

 

 

 

 

 

 

장봉과 장봉환 모두 여자라면 환장하는 캐릭터인데요?

 

둘 다 남자였다가 여자의 몸으로 들어와서 행동하는 모습이 참 남성답죠 ㅎ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갑자기 변해버린 태자비(왕비)의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고 생각하게되죠.

 

그리고 원래 몸이였다면 라이벌이였을 여자들한테도들이대는 모습이 참 재미집니다 :)

 

타임슬립을 하면 나타나는 공통점이 주인공들이 역사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점이에요~

 

장봉환도 조선의 역사를 다 알고있죠.

 

그래서인지 철종이 실제 역사에서는 무능하게 나오다보니 철종인걸 알고혼자 쑥덕쑥덕 디스하는 모습이 정말 재미집니다 ㅎㅎ

 

 

 

 

 

 

남자주인공 태자와 철종이에요.

 

태자는 태자비의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경계해서 태황태후마마 앞에서는

태자비와 친한척 하지만 뒤에서는 한없이 차갑고 냉철한 인간이구요.

 

조왕의 부인인 강씨와 불륜 관계가 있었어요.

 

하지만 정신을 잃고 사람이 완전히 뒤바껴버린 태자비에게 결국 빠져들게 되죠.

 

철종은 강화도 도령에서 급 왕이되어 대왕대비와 조정신료들의 허수아비 노릇을 하고 있지만

뒤에서는 왕권 강화를 위해 칼을 갈고 이들을 한번에 처단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왕대비가 지목한 자신의 왕권강화에 발목을 붙잡는

자신의 왕비 '김소용'에게 무심하고 자신의 첫사랑 '조화진'에게는 따뜻한 남자죠.

 

 

 

 

 

 

서브남 구왕과 김병인이에요.

 

구왕은 태자비가 태자비가 되기 전 시절부터 태자비를 연모하였고

그녀를 갖기 위해 황위를 강탈하려 하였지만 그녀가 태자의 아들을 임신한 후

황휘를 포기하라는 말에 포기해주는 멋지면서도 불쌍한 남자였구요.

 

김병인은 대왕대비의 남동생 김좌근의 양자이자 소용과는 사촌관계로

어렸을 적부터 소용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그녀가 점점 철종과 가까워지자 질투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조왕 부인 강씨와 조화진입니다.

 

조왕의 부인이지만 태자와 밀월 관계에 있는 강씨, 그때문에 태자비가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요.

 

태자비가 한번 죽을 위기를 넘기고 사람이 변해버린 후 태자의 마음이 태자비 쪽으로 기울자 질투를 느끼게되죠.

 

철종의 첫사랑이자 철종이 왕이 되고 후궁이 된 조화진은

철종을 마음에 두고 있던 소용과는 라이벌 관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지금은 ㅊ철종이 화진만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그녀도 그 마음을 알기에 좋은 마음으로 철종을 보필하러 후궁이 되었지만

점점 철종의 마음이 기우는 모습에 흑화되고 만답니다.

 

 

 

 

 

 

태자비를 한없이 감싸주는 태황태후랍니다.

 

철인왕후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서 그런지

대비와 대왕대비 2명의 캐릭터가 나온답니다.

 

현재 조선의 권력을 잡고 있으며 철인왕후의 뒤를 봐주고 있는 대왕대비 순원왕후와

순원왕후에게 밀려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미신을 맹신하고 있지만

속은 감추고 사는 조화진을 밀어주는 조대비~

 

둘의 기싸움도 볼만한 내용입니다.

 

 

 

 

 

 

태자비의 충신 녹리인데요.

 

태자비가 하는 말은 다 들어주고 다 믿어주는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

 

철인왕후에서는 가운데가 '홍연'이 녹리와 비슷한 캐릭터이구요.

왕비 옆에서 잔소리하는 바쁜 최상궁이라는 캐릭터도 추가 되었죠~

 

 

 

 

 

 

그리고 철인왕후 오리지널 캐릭터인 철종의 강화도 시절 친구인 홍별감과 철종의 이복형 영평군입니다.

 

순원황후의 동생이자 철종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최고봉 김좌근까지~

 

철인왕후는 20부작으로 시청률이 1, 2화가 각 8.0%, 8.8% 나왔는데요. 나쁘지 않네요.

 

배우들의 연기를 잘해서 흡입력있고 너무 재미집니다 ㅎㅎ

 

태자비승직기는 결말이 너무 안습이여서 진짜 말잇못이었지만...

철인왕후는 20화까지 마무리가 진짜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