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심정지 심장마비 경기중 심폐소생술 와이프 사브리나 인스타 등번호

덴마크와 핀란드의 유로 2020 경기 중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가 갑작스럽게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에릭센 선수는 과거 토트넘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와 절친했던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죠.

이에 따라 국내의 축구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런 에릭센 선수가 경기 도중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까지 경기 도중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학 전문의들은 에릭센 선수의 축구 선수로서의 생활까지 낙담할 수 없다는 등의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에릭센 심정지 심장마비가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이루어진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덴마크와 핀란드와 경기에 투입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두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터치라인 부근에서 갑자기 주저앉았습니다.

아무런 외부 충격 없이 쓰러진 에릭센을 향해 덴마크의 주장 시몬 키예프가 달려가 즉시 혀를 잡아당겨 호흡을 살려주었고 데엔 테일러 주심의 지시에 따라 의료진이 바로 투입되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5분 정도 지난 후 호흡을 되찾은 에릭센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고 합니다.

5분간 심정지 상태로 있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상태는 실제로 심각했다고 전달이 되고 있으며 동료 선수들 역시도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재빠른 응급조치 결과 에릭센은 현재 병원에서 회복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하며 팀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정도로 몸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현재에는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덴마크 팀 닥터에 따르면 쓰러진 에릭센이 처음에는 숨을 쉬고 맥박도 있었지만 급격하게 상황이 변하여 심폐소생술을 하였고 만약 조치가 늦었으면 에릭센의 상황이 현재의 상황보다 심해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단되었던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전 3시 30분 재개되었으며 경기는 결국 핀란드의 1-0 승리로 끝났지만 경기 재개를 두고서는 아직까지도 현지에서 말이 많은 실정입니다.

 

또한 방송을 생중계했던 방송사 역시 에릭센이 쓰러진 뒤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적나라한 장면과 망연자실한 에릭센의 부인의 모습을 그대로 생중계로 노출하며 현지의 많은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고 결국 경기 종료 후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현장 사진기자가 찍은 사진을 보면 에릭센이 눈을 뜬 상태에서 머리에 손을 얹고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UEFA 역시 에릭센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에릭센과 함께 뛰었던 많은 선수들이 쾌유를 비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지난 레바논과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전 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였던 에릭센의 쾌유를 빌며 그의 등번호 23번을 손가락으로 보여주는 세리머니를 보여주었습니다.

현 인터밀란 소속의 공격수 팀 동료 루카쿠 역시 카메라 앞에서 '사랑해 에릭센'이라며 에릭센을 위한 쾌유 세리머니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축구 선수로 돌아오기 힘들 수 있다?

한편 영국의 심장 전문 의사가 경기 도중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다시 축구 선수로 돌아오기란 힘들 것이라는 소견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국 세인트조지스 대학 스포츠심장학 교수인 산자이 샤르마 의사는 "에릭센의 심장에 큰 문제가 생긴 게 분명하다. 비록 심정지가 이루어졌던 시간은 잠시 동안이었지만 사실상 그는 오늘 죽었던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기란 힘들다"라고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에릭센이 다시 축구 선수로 돌아올지 여부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대야 한다"라며 "만약 (내게 권한이 있는) 영국 축구협회 소속 선수였다면 선수 복귀 반대를 강하게 주장할 것"이라며 무게를 두었습니다.

 

 

 

 

한편 에릭센이 쓰러졌을 당시 에릭센 아내 사브리나가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 쪽으로 내려오자 키예르가 곧바로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네는 모습 또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에릭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고, 승리는 핀란드가 가졌으나 UEFA는 에릭센을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별로 꼽으면서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본명 : 크리스티안 다네만 에릭센
Christian Dannemann Eriksen

출생 : 1992년 2월 14일(29세)

국적 : 덴마크 미델파르트

신체 : 182cm, 81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주발 : 오른발

등번호 :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10번
AFC 아약스 8번
토트넘 훗스퍼 FC 23번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4번

후원사 : 나이키

유소년 클럽
미델파르트 G&BK (1995~2005) 
Odense 오덴세 BK (2005~2008) 
Ajax AFC 아약스 (2008~2010)

소속 클럽
AFC 아약스 (2010~2013) 
토트넘 홋스퍼 FC (2013~2020)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20~ )

국가대표
Denmark DBU 2018 109경기 36골 (덴마크 / 2010~ )

 

크리스티안 에릭센 인스타그램

 

 

 

에릭센 국적은 덴마크로, 올해 나이 29세로 키 182cm 그리고 포지션은 윙어 및 공격형 미드필더 입니다. 

 

에릭센은 AFC 아약스에서 데뷔해 토트넘 홋스퍼 FC를 거쳐 현재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소속에 있는데요.

 

 

 

 

참고로 에릭센 와이프 (실제로는 여친) 이름은 사브리나 크비스트 옌센으로, 직업 의 경우 헤어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 알프레드를 두고 있습니다.

 

 

 

 

덴마크 대표팀 감독 카스퍼 휼만트

 "에릭센은 경기 도중 자신이 쓰러진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팀 동료들이 계속 경기를 치르는 것을 원했고 본인보다 팀 동료와 가족들을 더 생각했다"


에릭센의 에이전트 마틴 슈츠는

 "에릭센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그와 그의 가족들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 전하는 중"

 

 

한편 병원에서 회복 중인 에릭센의 쾌유를 빌며 전 세계 팬들과 동료 선수들과 응원 세리머니가 그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