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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고 김휘성 실종 인근 야산 7일만에 숨진채 발견 머리 종량봉투 부모 아버지

모란지기 2021. 6. 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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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2일 하굣길 실종된 경기 성남 분당의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이 끝내 숨진 채 발견도며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실종된 지 7일만입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3분쯤 성남 분당의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방향 야산능선 산책로 인근에서 머리에 종량봉투를 뒤집어 쓴 채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서현고 김휘성 군의 시신은 이날 오전 경찰에서 요청한 민간특수수색견이 수색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종료했으며,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서현고 김휘성 군이 실종 당일 교통카드를 충전하면서 종량제봉투를 직접 구입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버스를 타고 탄 것과 버스에 달린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연수원 인근까지 이동한 동선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서현고 김휘성 군의 상태가 질식사의 유형에 속하지만, 시신과 주변에서 외력에 의한 타살 흔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현고 김휘성 군은 당시 반듯이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당 서현고 김휘성 실종 인근 야산 7일만에 숨진채 발견 머리 종량봉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을 찾습니다 CCTV 화면

 

 

 

한편 서현고 김휘성 군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는 지난 23일 오전 1시쯤 접수됐습니다.

서현고 김휘성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부모에게 '서점에 갔다가 집에 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귀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현고 김휘성 군 실종 소식은 지난 2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글이 게시되면서 확산됐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서현고 김휘성 군이 서현역 영풍문고를 들르는 등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일부 행적을 확인했습니다.

실종 당일인 22일 오후 5시 22분쯤 서현고 김휘성 군은 영풍문고에서 책을 구입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요.

이어 6분 뒤인 오후 5시 28분쯤 인근의 AK플라자 인근 육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CCTV에 포착된 서현고 김휘성 군은 검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교복인 검은색 상의에 회색 바지 차림이었습니다.

또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가방을 멘 상태였죠.

책이 든 갈색 종이팩과 신발주머니로 보이는 검은색 가방도 들고 있었습니다.

 

 

 

 

평소 김휘성군의 행실이나 친구들과의 학교생활, 관계를 확인해봐도 가출을 하려던 계획이나 어떤 검색기록도 없었습니다.

한가지 실종 전날 김휘성군의 아버지에게 진로문제로 꾸지람을 조금 들었다는 가족의 진술이 있었죠.

다만, 아직은 섣불리 아버지의 꾸지람으로 인해 비관 또는 잘못된 생각을 했을거라는 추측은 조금 빠른 듯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라면 부모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요.

지난 27일 오전부터는 형사팀과 실종수사전담팀을 투입한데 이어 3개 기동대 180여 명과 헬기와 드론, 소방견까지 동원해 서현고 김휘성 군 행적을 추적해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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