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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5호, 청년소방관 오영환 누구? 암벽 여제 김자인 남편으로 이슈!

모란지기 2020. 1. 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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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5호, 청년소방관 오영환 누구? 암벽 여제 김자인 남편으로 이슈!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퇴직한 오영환씨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혜영 교수, 원종건씨, 김병주 전 대장, 소병철 전 고검장에 이어 다섯 번째 영입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영환님에게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일해온 공직자를 봤다”며 “그의 절박한 마음, 민주당이 함께 나눠가지도록 하겠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민주당의 제1의 의무로 삼겠다”며 오씨의 입당을 반겼다.



그는 영입 수락 배경과 관련해선 "혼자 고민했고 가족과 부모님께도 아직 말씀을 못 드렸다. 부인과 상의했다"며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일이 첫 번째 꿈이었다면 더 많은 사람 구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책임감 있게 나아가는 것이 저의 소중한 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 씨는 2010년 서울 광진소방서에서 119구조대원을 시작으로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를 거쳐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해왔다. 배우자는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씨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배우자인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암벽등반) 선수가 "내가 하지 말란다고 안할 아저씨, 남편도 아니고 책임감이 있으니까 자기가 믿는 바를 위해서 이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고 있으니까 믿고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고 오 전 소방관은 소개하기도 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태어나 부산 낙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오 전 소방관은 지난 2010년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을 시작으로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를 거쳐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해 왔다.


그는 지난 2015년 일선 소방관들의 애환을 다룬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출간하고 인세 수익의 86%를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JTBC의 길거리 강연 버스킹 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 강연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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