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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재경 직원 자살 직장 상사 폭언과 갑질 청산 업드려 뻗쳐

모란지기 2021. 5. 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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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8일 블라인드가 현재 네이버 직원 자살로 인해 시끌시끌하네요.

대체 무슨일일까??

네이버 직원은 진짜 자살을 한것일까??

 

 

 

 

네이버의 지도 서비스인 '네이버 맵스' 개발 조직의 신재경(50) 책임리더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물리학과와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그가 대학에 진학했던 1991년 서울대 물리학과는 서울대 의대를 포함, 전국에서 입결이 가장 높았죠.


진보 성향으로 트위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최문순 강원도지사, 표창원 전 의원 등 진보 인사들의 글들을 종종 리트윗하였습니다.


전문 지식이 실무자 이상으로 탄탄해 사내 회의에서 청산유수처럼 말하지만 항상 자신을 낮추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였죠.


직원들에게 실적을 강요하지 않으며 동등한 인격체로 대해 직원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
다.


사실, 신재경 씨가 처음 네이버에 입사했을 당시에는 일부 간부들이 직원들에게 폭언은 물론,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재떨이를 던지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신재경 씨는 평소 진보적인 성향인 데다 당시 다른 기업에서 직장내 괴롭힘으로 직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해당 간부들에게 정면으로 맞서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간부들에게 미운 털이 박히면서 2016년 쫓겨나듯 퇴사하고 넷마블로 이직했죠.


신재경 씨는 넷마블에서도 갑질 문화를 철폐하는데 앞장섰습니다.

2019년 네이버 창단 멤버인 최인혁 씨가 COO로 승진하면서 네이버에 재입사했습니다.

 

신재경 씨의 복귀 소식에 적폐 세력은 최인혁 COO에게 집단으로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신재경 씨는 이에 굴하지 않고 경직된 네이버 맵스의 조직 문화를 수평적으로 바꿨습니다.

 

직급에 관계 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상호 존대말을 사용하기로 한 것!

 

신재경 씨의 리더십이 입소문을 타면서 타부서 뿐만 아니라 경쟁업체들의 핵심 인력까지 네이버 맵스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팀리더들은 '평생 네이버에서 근무하겠다'며 최인혁 COO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꼰대'들이 이에 반발해 퇴사했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신재경 씨를 조직적으로 음해해 '신재경'이 금지어로 지정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신재경 씨는 2020년 개발 최고 책임자인 책임리더로 승진했습니다.

 

올해 목표는 네이버 맵스를 네비게이션 시장 1위로 만드는 것이라고...

 

 

 

 

아래는 2020년 '[그린팩토리에서 만난 사람들] Maps 개발 리더가 말하는 네이버 지도와 개발자'

라는 주제로 네이버 신재경씨가 인터뷰 했던 영상입니다.

 

 

 

[그린팩토리에서 만난 사람들] Maps 개발 리더가 말하는 네이버 지도와 개발자

#네이버 #Maps #네이버개발 #네이버채용 #네이버개발자채용 #네이버개발문화 네이버 CIC(Company-In-...

blog.naver.com

 

 

블라인드 글 채취...

 

 

 

현재 네이버 자살 관련들은 올라왔다 삭제되고 그러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그렇게 계속 블라인드에서 네이버를 검색 중 해당 사건에 대해 팩트를 정리한 글을 발견하였네요.

 

 

 

이번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직장 상사의 폭언와 갑질에 견디지 못한 한 가장이 비극적 선택을 하게 된 사건입니다.


(해당 상사는 원래도 인성 ㅆㄹㄱ로 유명한 사람)

 

 

 

 

직장 상사의 갑질로 인한 자살...

25일 마지막으로 와이프랑 점심먹고 회사 옆건물에서 자살했다고 하네요.

가해자 26~28일 휴가 신청, 해당 사건 기사 안뜸.

블라인드 게시판 난리났던데 놀랍게도 글 올라오면 신고 쳐맞고 삭제 당하는중.

가해자 히스토리 들어보니까 예전 이직하기전부터 개발자 엎드려뻗쳐 시키는 걸로 유명해서 윗선에서 이사람 재이직 시키지말라고 하면서 퇴사시켰었는데 줄타고 다시 들어와서 또 이러다가 사고난듯 하네요.

 

 

 

 

그리고 아래는 네이버 직원 자살 소식을 접한 한 네이버 임직원이 블라인드에 올린 게시물...

 

 

 

아래 사진은 돌아가신 고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라고 하네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해당 사건을 전해 들은 네이버 직원 사람들 카톡 대화 캡쳐본입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사람 힘들게해서

수치심,자존감바닥,우울증 등 가스라이팅해서 자살하게 만든거네요...

 

 

 


뉴스기사 전문


 

 

직장인들의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네이버 직원이 임원의 상습적인 폭언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직원은 네이버의 개발부서 책임자급이었습니다.


지난 25일 집 근처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 메모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상사는 개발 담당 임원입니다.

 

 

네이버 직원들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입니다.


평소 이 임원이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고, 직원들의 인격을 모독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직원]
"회의하는 자리나 이런 데서 인격모독 발언이라든가, 쌍욕도 쌍욕인데요. 자존감을 되게 낮게끔 만드는 것들, 이게 좀 많았거든요. 겪으신 분들한테 이야기를 들으면 진짜 내가 왜 살아야 되지, 이런 생각까지…"


이 임원은 네이버에서 퇴사했다가 2년 전 다시 복귀했습니다.


그때도 직원들이 강하게 반대했지만 묵살됐다고 합니다.

 

 

[네이버 직원]
"이분이 재입사를 하게 된다고 얘기가 나오면서 내부에서 반발이 되게 심했어요. (OO 부문) 개발책임 리더분이신데, 그쪽 개발자들도 되게 반발을 했었거든요."

 

네이버 노동조합은 "고인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던 사실이 확인됐다"며 "명백한 업무상 재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바로잡지 못한 것은 명백한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오늘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 대표는 "외부 기관을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받겠다",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개발자의 갑작스런 죽음…"임원이 상습 폭언"

한국의 대표 IT 기업이죠, 네이버에서 책임자급 개발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임원의 상습적인 폭언과 인격 모독에 시달렸다는 동료들의 증언이 나왔는데, 네이버는 진상...

imnews.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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