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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꼬북칩 최애과자 초코츄러스맛, 이번에는 짜증나는 고릴라 XX 신세계캐릭터 디스?

모란지기 2021. 5. 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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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꼬북칩에 또 한 번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에아리아루 vs #꼬북칩'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과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답니다.

 

 

 

에아리아루는 일본 제과업체 야마자키비스킷컴퍼니(YBC)가 2009년 8월 일본에서 출시한 과자인데요.

 

4겹 구조 모양과 식감이 꼬북칩과 비슷해 꼬북칩 출시 당시 함께 관심을 받았다고합니다. 

 

 

오리온 꼬북칩은 2017년 3월 국내에 처음 출시했답니다.

 

낱장으로 사출한 뒤 이어붙인 일본 과자와 달리 처음부터 4겹 구조로 사출한 것이 차이점이죠.

 

오리온은 8년간 연구 개발을 거쳐 공법과 생산설비에 각 1개씩 특허를 받기도 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최근 꼬북칩에 각별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아진짜 #어쩌라고'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제품 사진을 게시했죠.

 

당시 정 부회장의 게시글은 '이마트에서도 판매하면 좋겠다', '사진을 보니 나도 사 먹고 싶다'는 댓글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답니다 ㅎㅎ

오리온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이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정용진 부회장은

 

“자꾸 찾아와서 친한 척 하는데 귀찮아 죽겠음. 나랑 하나도 안 닮았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푸드의 캐릭터 ‘제이릴라’에 대해 남긴 말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이릴라가 어린이 고릴라와 놀고 있는 모습의 그림을 올렸습니다.

 

 

 

 

제이릴라는 아기 고릴라로 그려진 2명과 놀고 있습니다.

 

한 명은 목마를 타고 있고, 다른 한 명은 팔에 매달려 있죠.

 

제이릴라는 손에 케이크를 들고 있구요.

제이릴라는 지난해 9월 이마트가 상표권을 낸 신세계그룹의 캐릭터랍니다.

 

알파벳 ‘J(제이)’와 고릴라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이니셜 등을 따서 캐릭터를 만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죠 ㅎㅎ

 

 

 

 

제이릴라 계정에도 같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제이릴라 계정의 게시물에는 “어린이와 어른이 고릴라. 지구에서의 첫 어린이날”이라며 “날 닮은 용진이형 패밀리의 행복을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도 선물하고 싶은데, 형은 아직도 날 멀리하고.. 어떻게 하면 형과 친해질 수 있나요”라는 설명이 붙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얘는 나 디스(비판)하는 거까지 모자라서 애들까지 고릴라로 만들고 있네”라며 “진짜 너무나 짜증 나는 고릴라 XX. 진짜 나랑 하나도 안 닮았고, J는 내 이니셜도 아니다”라고 쓰며 화제가 되고 있죠 ㅎㅎ

 

 

 

 

정용진 부회장은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제이릴라 얼굴이 박힌 케이크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애쓴다, 애써”라며 “어린이날 기념으로 내가 싫어하는 고릴라가 보내준 케이크”라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재수 없어 내다 버리려다가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킵(keep) 했다. 다시는 이런 거 보내지 말라. 남들이 너랑 친한 줄 알잖아”라고 썼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제이릴라 계정에 올라온 고릴라 모양 케이크 사진에는 “제발 그만 좀 해라. 지겹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죠.

 


정용진 부회장의 이런 반응은 ‘제이릴라 띄우기’로 해석되네요.

 

실제 네티즌들은 “겉으론 싫다고 하고, 속으로 좋아하는 거 아니냐” “내심 좋다는 뜻이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정 부회장과 고릴라가) 닮았다” 등 댓글을 남겼답니다.

 

또한 “이렇게 (정 부회장이) 마케팅을 잘하면 (회사) 마케팅팀은 뭘 해야 하나”라며 직원들을 ‘걱정’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제이릴라 캐릭터를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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